새해가 시작된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고도 이틀이 더 지났다. 너무 바쁜 연말을 보낸 탓에 그토록 바랐던 피로회복은 택도 없고 오히려 피곤이 더 쌓이고 있다. 새해를 맞으며 계획했던 몇가지가 있었는데 유튜브 채널 운영과 영어공부가 그것이다. 새해 시작과 동시에 계획을 실행하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여전히 여유는 없다. 정신은 결코 육체를 이길 수 없다는 게 내 지론인데 역시나 몸이 바쁘니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없다. 유튜브 얘기를 좀 해보자면 인생을 지키는 것은 곧 시간을 지키는 것이고 시간을 지키려면 루틴을 만드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을 20대 초반 정확히는 재수를 하며 일을 시작했던 그 때에 깨달았다. 부모님의 지원없이 음악을 시작했고 그 덕에 레슨비며 각종 비용들을 스스로 벌어야 했어서 우유배달을 ..